[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15일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했다.
경기도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하천정화활동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의 오염원을 정비하고,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들은 안산천과 화정천 상류에 모여 토종 미꾸라지 7000마리를 방류하고, 수질개선을 위해 미리 발효시켜 만들어놓은 EM 흙공 2000개를 하천에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미꾸라지는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 환경개선에 효과적이며, EM 흙공은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 효소 발효액과 질 좋은 황토로 만들어졌다.
하천의 수질향상,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시, 문화다양성 이해 특강 ‘스코틀랜드 편’
안산시는 지난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공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스코틀랜드 편’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 사전 공연으로 9개국 3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돼 안산의 문화다양성을 상징하는 ‘지구촌합창단’의 무대가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이젠파트너스 대표인 김재민 박사가 23년간의 현지 생활을 바탕으로 스코틀랜드의 문화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김 박사는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에서 수석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에너지 컨설팅 전문기업인 ㈜이젠파트너스 대표를 맡고 있는 스코틀랜드 문화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안산시는 각 국 문화 전문가를 초빙해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7일에는 잉글랜드 문화 및 도시계획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시, 하반기 상수도요금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
안산시는 다음 달 말까지를 하반기 상수도요금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총 체납액이 10만 원 이상이며 체납 건수가 3회 이상인 장기 체납자다.
먼저 시는 납부독촉 안내문을 발송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액이 100만 원 이상인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처분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수도요금 납부는 요금고지서의 가상계좌, 은행 ATM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ARS로 납부 가능하다. 위택스 및 안산시 상하수도 홈페이지를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안산시, 제13회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안산시는 ‘제13회 안산시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단체 추천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외국인노동자 룽반비엔 ▲결혼이민자 이가영 ▲다문화사회통합 공로 오일성 ▲문화 김영애 등 4명이다. 지역경제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명의의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은 10월 안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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