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전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15일 ‘2023년 시책사업과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3년도 시책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분석하고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과 새정부 국정과제, 도정 방침에 부합한 사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체감형 사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개선사업, 시민참여와 소통 증진 사업 등으로 정하고 사업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시는 2023년 47개 시책사업을 설정하고 사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추진 방향을 설정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 지원, 익산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개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동산 유수지(다래못) 습지생태계 복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이다.
또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35건을 선정해 총사업비 1조8594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푸드테크 공공 R&D센터 구축, 중부권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근대역사문화 디지털체험관 조성, 학평제 생태습지 복원 등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2024년 국가예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 후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중앙부처 예산반영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시정방침과 정부의 정책방향이 부합하는 사업을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사전준비와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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