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국회 찾아 '대구편입 법률안' 심사 촉구
김진열 군위군수가 이채익 의원(국회 행안위원장)에게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률안 제정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경북 군위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날 국회를 찾아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대한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촉구했다.
김 군수는 이날 의원회관에서 이채익 행안위원장, 이만희 간사, 김용판 의원, 김희국 의원, 유상조 행안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만나 '대구편입 법률안'이 행안위 소위원회에 조속히 상정·심사되길 희망하는 군위지역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김용판 의원을 만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군은 내년 1월 1일 대구시 편입을 목표로 편입 법률안 제정을 요청 중이다.
편입 전 2개월 가량 소요될 행정절차 기간을 고려하면 편입 법률안은 이달 중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김희국 의원을 만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조건이고, 군위군과 상관없이 이미 선거구 개편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9월에 반드시 약속을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은 지난 2월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국회 행안위 소속 일부 의원의 반대로 상정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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