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다.
문화상점, 3색 스테이지, 포토스튜디오, 체험, 전시, 예술제 라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가을밤 어쿠스틱 포크 콘서트'를 주제로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23일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얏고음악제와 국악밴드 가람, 가수 박구윤, 금잔디, 이범학, 최병윤, 단비 등의 축하 공연도 눈길을 끈다.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 현 페스티벌은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독일,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 등 4개 공연팀이 참가해 가을 밤을 수 놓는다.
대가야미술실기대회, 민속장기대회, 전국동요대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문화예술제는 49년 동안 명맥을 이어 온 지역 고유 예술제다. 군민이 동참하고 즐기며 체감할 수 있는 군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민의 문화권 확대에 기여하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을 구축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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