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고분양가 관리지역…합리적 분양가 책정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 작전동 286-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를 이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가구 ▲84㎡ B타입 13가구 ▲84㎡ C타입 25가구 ▲84㎡ D타입 53가구 ▲84㎡ E타입 54가구 ▲98㎡ 타입 22가구 등 총 34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4베이(bay)·4룸(room)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환기가 뛰어나다. 특화된 대형드레스룸과 현관펜트리를 꾸며 수납공간을 다양화했다. 단지 1층은 부대복리시설 및 필로티 설계로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옛 하나로마트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들어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자이계양' 84㎡의 분양권 시세가 지난 8월 기준 3.3㎡당 2400만원대다. 또 지난해 입주한 '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의 시세는 3.3㎡당 22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계양구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계양구청, 계양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인천 세종병원,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도 인접해 있다.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네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와 봉오대로, 국도6호선 이용도 편리해 서울을 비롯해 인천·김포·부천 등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 계양~부천 대장지구를 잇는 S-BRT(최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가 2026년 개통되고,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선이 구축되면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 화전초·성지초·작동초·작전초·작전중·작전고·작전여고·안남고 등 초·중·고교가 반경 1㎞ 안에 밀집돼 있다. 이와 함께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고, 경인교대 인천캠퍼스도 가깝다. 여기에 주변으로 천마산, 계양산, 계양산산림욕장, 서운체육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계양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교통망 확충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인천의 경제 자족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주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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