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소방본부, 8~12일 구급 출동 20%로 최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119신고 건수가 평소보다 37% 증가했고, 이중 구급 상황 관련 신고가 20%로 가장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추석연휴 출동 건수는 총 1만2332건으로, 하루 평균 2465건이 접수됐다.
화재·구조·구급 출동 신고 중 구급 출동이 2501건으로 가장 많았다. 구급상황관리 처리현황은 병·의원 안내 1706건, 응급처치 지도 415건, 약국 안내 298건 등 순이었다.
소방본부에서는 연휴기간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신고 집중시간을 사전분석해 근무인력을 보강하고, 접수대를 증설하여 추석 연휴 119상황관리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119현장정보 공유포털’을 도입하여 신고자↔상황실↔출동대원간 실시간 재난, 응급상황 공유 및 민간(의용소방대, 생명지킴이, 안전관리자 등)과 협업하여 지능형 정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경범 119종합상황실장은 "응급상황 시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면서 "119신고 폭주 대응 훈련 및 신고통계 증감 원인 분석 등을 통해 신속한 위기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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