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암과 천수만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관 조성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간월도에 랜드마크형 탐방로 조성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관광지 조성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이번 공사는 간월도의 특색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간월암과 천수만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낙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시는 간월도 굴탑 인근 공유수면에 길이 113m의 해안데크, 전망대, 조형물 등을 갖춘 탐방로를 조성한다.
아울러 야간에도 화려한 빛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교각 기둥에 조명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도비 9억원과 시비 23억원으로 총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돼 추진되며,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간월도 관광지가 인근 관광자원들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 명소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간월도 관광지가 더욱 아름다운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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