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새내기 예비 공무원 162명, 6개월간 실무 수습

기사등록 2022/09/13 14:51:01

정기명 시장, 여수문화홀서 임용장 수여

실무수습 후 정식 임용 예정…조직 활력

여수시청 새내기 예비 공무원들, 13일 여수문화홀서 임용장 받고 힘찬 출발 선언.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청에서 새내기 예비 공무원 162명이 6개월간 실무 수습을 받는다.

여수시는 13일 여수문화홀에서 2022년도 신규 임용후보자 162명에게 실무 수습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제3회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해 8월 26일 최종 합격한 새내기 예비 공무원이다.

행정, 세무, 전산, 사회복지, 사서, 공업, 농업, 녹지 등 14개 직렬에 고른 분포도를 보인다.

여수시는 육아휴직 등으로 결원이 급증해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부서별로 배치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가량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새내기 예비공무원들에게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공무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준 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수시 공직자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늘 공부하는 자세로 시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 공무원에게 "후배들이 직장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해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이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