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센터 시설 전반 정상운영 추진
13일 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299억원을 들여 건립된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2020년 10월에 착공해 지난 5월 준공됐다. 수영장, 어린이집, 사무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서귀포시체육회와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해 수영장 운영 준비를 하고 있다. 50m×18m(8레인)의 성인풀과 10m×4m의 유아풀을 갖추고 있으며 남녀 사우나실도 구비됐다.
또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공인 3급 인증을 계획하고 있어 인증 시 향후 시도연맹 주최·주관 선발대회 및 도민체전을 열 수 있다.
수영장 운영 시 체육지도사 및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센터 내 입주 예정인 어린이집, 사무공간(수도권 기업 워케이션 공유 오피스, 창업지원시설)도 입주를 위한 인테리어 등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해 내년 1월부터 센터시설 전반에 대한 정상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 운영이 본격화하면 서귀포 시민들에게 수영장 이용을 통한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혁신도시 내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전기관 임직원과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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