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허위사실 공표 '혐의없음' 처분 받아

기사등록 2022/09/13 09:21:27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게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던 백경현 시장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6·1지방선거에서 상대당 후보로 출마했던 안승남 후보는 지난 5월 24일 방송 토론회에서 있었던 백 시장의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재추진 관련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낸 바 있다. 

당시 안 후보는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가 국가계획이어서 취소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백 시장도 테크노밸리 사업도 경기도 계획으로 2024년까지 유효하다고 맞서면서 양측이 논쟁을 벌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경찰서로부터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8월 29일자로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 처분하고 검찰에 불송치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인 제4차 산업연구센터와 구리테크노밸리를 연계시켜 성공적인 사례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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