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필리핀 팜팡가주 아팔릿시·마갈랑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서다.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병환 성주군수와 아팔릿 시장, 마갈랑 시장은 노동 인력 지원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아팔릿시와 마갈랑시는 우수 농업 인력을 선발·지원하고, 성주군은 일자리 제공과 함께 농업 기술을 전수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노동 인력의 국내·외 이동제한과 그에 따른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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