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부자지간 틀어질 지경...지나친 관심 곤란"

기사등록 2022/09/12 20:06:04 최종수정 2022/09/12 20:08:10
[서울=뉴시스] 김연아(왼쪽), 고우림. 2022.09.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가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 대해 부담을 표현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고 목사는 전날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 목사가 이끄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비롯한 대구평화교회·대구베트남인교회·공동베트남대구경북모임·필리핀교민회가 공동 주최했다.

뉴스1 취재진이 아들 고우림과 김연아의 안부를 묻자 고 목사는 "(결혼)식 끝나고 나서"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언론에 몇 마디 한 것이 너무 퍼져 결혼 전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이라며 "지나친 관심 탓에 뭐라고 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오는 10월2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했다.
[서울=뉴시스]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 (사진=유튜브 채널 '뉴스앤조이' 화면 캡처) 2022.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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