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김지현 원더골에도 제주에 아쉬운 역전패

기사등록 2022/09/11 09:57:36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1대 2 역전패

김지현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천상무가 제주와 홈경기에서 김지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 2로 역전패했다.

11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R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대 2로 패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제주에 맞섰다.

이준석-김지현-권창훈이 1선을 맡았고 고승범-윤석주-이영재가 2선을 지켰다.

이유현-임승겸-박지수-강윤성이 포백라인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전반 20분까지 김천은 제주와 공격의 주도권을 위해 팽팽히 맞섰다.

중원 싸움을 이어가던 양 팀은 슈팅 횟수 또한 비슷하게 가져갔다.

0의 균형은 김천이 깼다.

전반 28분, 김지현이 중거리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뜨리며 김천이 1대 0으로 앞섰다.

7분 여 만에 김천이 제주에 페널티 킥을 내줬지만 제주 윤빛가람의 슈팅을 황인재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김천은 전반 39분, 이준석을 빼고 김경민을 투입하며 이른 교체를 택했다.

추가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41분, 김천에서 갓 전역한 제주 서진수에 실점하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양 팀은 추가골을 향해 공격을 이어나갔다.

김천은 김지현, 권창훈, 김경민 등 공격수들이 제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역전골은 제주에게서 나왔다.

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나탄 링이 득점하며 1대 2로 역전패했다.

김태완 감독은 "아쉽다. 선제골 넣고 역전패 당하는 경우가 계속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넘겨야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한가위에 홈 팬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천은 13일 수원FC와 원정을, 18일에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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