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경북도와 교통안전 메타버스 인프라 개발 착수

기사등록 2022/09/11 09:37:03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2022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도·농 복합지역 교통사고 절감을 위한 사업이다.

핵심 기술인 교통안전 메타버스용 인프라 정보 제공 체계를 국내 첫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해 수행된다.

총 연구 개발비는 약 19억여원이 투입된다.

한진택배 자회사인 ㈜휴데이터스와 티맵모빌리티㈜ 등 국내 교통분야 전국 범위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참여한다.

택배차량과 지역버스, 농기계 및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된 AI 센서가 도로 상태 정보와 교통사고, 공사구간 등의 돌발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도민에게 알려준다.

황진상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경북도의 교통안전 문제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에 필요한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과제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는 2019년부터 3년간 지진재난 대응 교육·훈련용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 행정안전부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영남권 유일의 4개 분야 국가재난·재해 안전 전문 교육기관 운영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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