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위험시설 82개 민·관 합동점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사회복지시설, 산사태위험지역 등 생활주변 위험시설에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사회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올해 점검 기간은 지난 8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 59일간이며, 군은 위험시설 82개를 발굴해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군은 앞서 남지읍 전통시장에서 ‘경남도와 창녕군 합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해 추석 전 고향 방문 시 코로나19 핵심 행동수칙, 성묫길 야외활동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며 안전문화활동을 했다.
또 주민 홍보를 위해 가정 및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주민 자가 안전점검표를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창녕을 위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국가안전대진단에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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