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제로웨이스트"…남은 추석 음식 보관법

기사등록 2022/09/12 00:00:00 최종수정 2022/09/12 00:07:41

풍성한 한가위 식탁 후 음식물 쓰레기↑

채반 밀폐용기·항균 소분 용기 등 유용

[서울=뉴시스] 채반이 포함된 코멕스산업 싱싱보관용기. (사진=코멕스 제공) 2022.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맞는 첫 명절인 만큼 가족이나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경우가 많았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제사를 지내거나 맛있는 요리를 해먹으면서 보낸 명절이 끝나가는 시점이 되자, 집집마다 음식물 쓰레기도 급증했다.

몇 년 만에 제대로 맞이하게 된 민족 대명절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추석 음식을 똑똑하게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명절 대표 메뉴인 전과 튀김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채반이 내장된 밀폐용기를 활용하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코멕스산업의 '싱싱보관용기'는 채반 내장형 밀폐용기로 음식의 기름기나 수분이 채반 아래로 빠지는 제품이다. 생선이나 육류도 냉동 보관 후 채반에서 바로 꺼내 요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재료 손질, 보관 날짜 등을 표기할 수 있는 별도의 데이트 세팅 공간도 있어 더욱 꼼꼼한 관리가 가능하다. 낮은 온도에서도 깨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플렉시블 뚜껑을 적용해 냉동 보관도 문제없다.

락앤락의 냉동·냉장 소분 보관용기 ‘스마트킵’은 장기간 보관할 음식 저장에 용이한 제품이다. 스마트킵은 음식을 냉장고에 오래 넣어둘 때에도 신선하게 유지하도록 안티박(Anti-Bac) 소재를 적용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 번식을 억제해준다.

냉동·냉장 보관 시 편의성도 세심히 고려했다. 탄성이 뛰어난 엘라스토머 소재를 함유해 냉동 상태의 식재료도 쉽게 꺼낼 수 있는 말랑한 형태로 제작됐다. 블록처럼 쌓아 올릴 수 있는 모듈형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하고, 같은 용량끼리 포개거나 큰 사이즈에 작은 사이즈를 담아 보관할 수 있는 네스팅 시스템으로 공간활용도 효율적이다.

테팔 매직핸즈는 탈부착되는 분리형 손잡이로 방금 한 요리도 식탁으로 바로 옮겨 플레이팅 할 수 있는 다기능성 제품이다. 프라이팬, 냄비, 볶음팬 등의 몸체를 차곡차곡 쌓아 정리하면 좁은 수납공간도 2배로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한 뒷정리와 다용도 활용도 장점이다. 손잡이가 분리돼 식기세척기 사용 시 편리하며 전용 뚜껑을 덮으면 밀폐용기처럼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 또 오븐 용기로도 사용 가능해 남은 명절 식재료를 활용해 근사하고 맛있는 오븐 요리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서울=뉴시스] 테팔 매직핸즈 스테인리스스틸 뉴 이모션 멀티 6종 세트. (사진=테팔 제공) 2022.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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