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식품명인협회, 도농교류 활성화…'농촌사랑 순창동행' 협약

기사등록 2022/09/08 16:45:08
8일 전북 순창군의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1사1촌 운동 확대'를 위해 순창군와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와의 ‘농촌사랑 동행순창’ 제1호 협약식, 최영일 군수와 양대수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1사1촌 운동 확대’를 위해 8일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와 ‘농촌사랑 동행순창’ 제1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촌사랑 동행순창’은 기존 ‘1사1촌’의 진부하고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롭게 순창형 도농교류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발굴한 새로운 ‘1사1촌 운동’의 대체 명칭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군수와 양대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회원인 순창고추장 명인인 강순옥 명인과 조종현 명인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순창 장류축제 등의 행사 시 전통식품 제조·조리·가공 체험·교육을 통한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군은 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 워크숍, 팸투어, 팜파티 등 행사를 지원하는 등 ‘농촌사랑 동행순창’의 행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은 "이번 ‘농촌사랑 동행순창’을 계기로 대한민국식품명인들이 지자체와 협력해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 전통식문화를 후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시범모델로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기존 1사1촌 자매결연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고받는 ‘농촌사랑 동행순창’ 문화정착이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 도농교류 활성화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전통식품 명인 77명이 의무가입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순창에는 순창고추장 명인인 강순옥 명인과 조종현 명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