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7일~10일 맑음터공원 등지서 분산 개최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추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개막 예정인 박람회의 행사운영 추진과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박람회는 오산시 맑음터공원과 오산천, 마을정원 일원에서 분산형으로 개최된다.
박람회는 10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원투어, 정원문화 산업전, 정원체험 부스운영, G캉스, 펫페어, 정원시네마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투어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과 개인정원인 ‘아내의정원’을 연결해 박람회 기간동안 정원해설과 함께 방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서랑동 소재 ‘아내의 정원’은 개인정원인 탓에 평소 방문이 어려웠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둘러볼 수 있다.
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가족 작은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사들의 도서관 ▲정원식물 상담소 운영 ▲테라리움만들기 ▲기부정원부스운영’ 등이다.
‘꽃멍풀멍G캉스’는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활용해 진행된다. 꽃멍풀멍을 통한 치유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반려동물테마파크와 온마을 목공 체험장을 활용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의 만남 ‘펫 페어’, ‘목공체험’ 등도 진행된다.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의 대가인 김봉찬 작가의 명인정원과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전문정원 6개 작품도 둘러볼 수 있다.
박람회 주제인 ‘식물의 힘’을 작가의 해석으로 정원에 담아내어 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정원지원센터에서는 작가정원 아카이빙을 제공해 작가의 정원조성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산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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