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구 시작해 27일 유성구 공연 및 장학금 전달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 서구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5개구 순회 공연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일정은 ▲중구-15일 서대전시민공원 ▲대덕구-20일 동춘당공원 ▲동구-22일 목척교 옆 광장 ▲유성구-27일 한빛탑광장 등이다. 뻔뻔한 클래식 공연과 함께 장학금전달식이 열린다.
첫 공연인 서구음악회서는 시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이 한 시간여 동안 진행돼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직쇼가 펼쳐졌다.
음악회 직후에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서철모 서구청장에게 '이제우린 서구사랑 장학금' 1130여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대전지역 음식점 등에서 판매된 산소소주 '이제우린' 1병당 5원씩 적립해 마련됐다. 올해 대전지역 장학금은 8000여만원으로, 대전시와 5개구에 균등 분할해 전달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소주 판매가 다소 부진해 장학금 적립규모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에 이익이 되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제품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추진, 3년간 7억 2500여만원을 적립해 대전과 세종·충남지역 지자체에 전달하고 있다. 캠페인은 10년간 40억 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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