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 도시가스 배관 매설 작업 중 인근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A(50)씨가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숨지고, 다른 작업자 B(42)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시가스 매설을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담벼락이 무너지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