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 때 보다 6000억원(-12.8%) 감소했다.
화폐발행액은 4조556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22억원(-9.4%) 줄었다. 화폐환수액(3671억원)은 1444억원(64.8%)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이 5일에서 4일로 줄어든 데다 금리 상승에 따른 화폐 보유수요 둔화 등으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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