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만에 홈런포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T 위즈의 강타자 박병호(36)가 전구단 상대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한화 선발 장민재의 초구(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33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2호 홈런을 친 이후 35일만에 손맛을 보면서 홈런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박병호는 올 시즌 다섯 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을 때려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