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SK하이닉스㈜의 청주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M15X)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도는 청주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10월부터 2025년 공장 준공 시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TF는 김경규 경제부지사가 단장을 맡아 이끈다. 7개 지원반 36개 팀 50명으로 구성됐다.
공장 건설에 필요한 행정 인허가 지원, 전력·공업용수 등 인프라 구축, 부지 적기 공급, 반도체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이종구 도 경제통상국장은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는 충북이 반도체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행정 인허가부터 착공, 준공, 가동 시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M15공장 6만㎡ 부지에 확장 팹 M15X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액은 15조원이다.
최첨단 낸드플래시 공장을 신설하고, 세계적인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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