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주요업무보고회 "전략적 계획 수립"

기사등록 2022/09/07 16:34:06

'꿈과 행복, 선택과 집중, 소통과 통합’ 키워드로

종합적 방향성 추진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부서별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고 ‘꿈과 행복, 선택과 집중, 소통과 통합’을 키워드로 전략적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 방향은 산업 경제 분야에서는 새로운 도시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에 집중하고 투자유치 기능 강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래자동차, 첨단센서, 의생명 등 미래산업 재편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청년과 비정규직,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시의 브랜드 자산인 문화도시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손쉽게 누릴 수 있는 공연과 행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주체성을 높일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늘린다. 아울러 메타버스 관광, 감성관광, 단기체류형 관광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컨텐츠를 강화한다.  

교육 복지 분야에서는 장유 등 신도시지역 과대과밀학급 해소, 제2특수학교 설립으로 교육복지 수준을 높이고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 또 스마트 ICT 건강 돌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확대로 소외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출산장려금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공동놀이공간(STATION-L) 설치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보건 안전 분야에서는 김해공공의료원 설립과 지역별 보건지소 환경 개선등 시민 건강권을 더 두텁게 보장하고 재해위험개선지구 확대, 재난종합상황실 전담인력 배치, 중대재해 예방시스템 확립 등 국제안전도시 역량을 높인다.

도시 교통 분야에서는 개발과 환경이 조화로운 도시 정책을 통해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초정~화명 광역도로, 창원~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동남권 순환광역철도 등 동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 노력한다.

농업 환경 분야는 스마트팜과 청년창업농 육성,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비롯해 농가경영 안정 강화, 탄소 중립 실천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등이 제시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팀원 간,  부서 간, 간부공무원과 직원들 간 경계 없는 소통이 이루어져야한다”며 “특히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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