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불법현수막·입간판 등 철거
오염물질 불법 배출 특별 감시…환경오염상황실 운영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방문객 및 주민들의 통행 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지역 내 도시개발구역인 동춘1·송도역세권 및 송도대우자판㈜부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추석 연휴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확인했다.
최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절토사면 정비 ▲안전휀스 등 시설물 상태 ▲배수로 정비 상태 등도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더불어 구는 단속 취약 기간인 추석 연휴 동안 불법유동광고물 특별 점검반을 운영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불법유동광고물 특별점검은 차량 및 주민 통행량이 많은 먹자골목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교통 및 보행에 방해되는 불법광고물 등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통해 불법광고물 게첩을 억제하고 상습 게첩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이행함으로써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감독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전에는 환경오염 취약 업소를 중심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등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의거해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대비한 특별감시를 실시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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