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이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직접 평가하도록 '공약이행평가단'의 위원을 오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평가단은 20명으로, 단장은 위원 중에 1명을 호선한다. 이들은 2024년 8월 말까지 공약 실행계획서에 대한 의견제시, 공약 이행점검, 공약의 변경 심의와 자문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군산시민(주민등록자)으로 민선8기 공약에 대한 이행평가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소통참여-시정알림-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한 내에 이메일 제출 또는 기획예산과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라며 "공정한 평가와 발전적인 제안으로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시의 공약사업을 10월 중 확정하고 매년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이행률 제고를 위한 의견제시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필요한 지표를 차근히 준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