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연휴라 감염 확산될 우려 커"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천안시는 50대는 물론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참여를 호소하고 추석 연휴기간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책 발표 이후,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이 31.6%에서 44.9%로 13.3%포인트 크게 증가했다.
시는 여름철 확진자 증가, 4차 접종대상 권고 수준 상향으로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접종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건강에 대한 과실은 금물”이라며, “60세 이상 고령층, 50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자신을 보호하고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기간 대면접촉 증가, 이동량 증가 등으로 감염 확산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 철저”를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추석 연휴기간(9~12일)에도 천안시 코로나19예방접종 콜센터(☎521-2135)를 운영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2개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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