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캄보디아 등 9개 국 참여
이번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지난 2020년에는 개최되지 못했고, 2021년에는 화상회의로 개최된 바 있다. 아세안 참석 국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9개 국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아세안 간 국방협력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신 차관은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된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가 국방협력 발전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면서, 역내 대표적인 국방분야 다자협의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역내 다양한 안보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지난 회의에서 발표한 이후 최신화한 12개 협력과제(한-아세안 국방협력 이행계획)의 이행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한-아세안 상생연대 구축'을 추진 중임 점도 강조했다.
국방부는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는 아세안과의 중·장기적 협력 로드맵인 '한-아세안 국방협력 이행계획'을 영속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더불어 아세안의 적극 협력 의사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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