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문화관광 분야 등도 교류 협의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6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해 협의하고 칸달주 따끄마우시와 우호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를 단장으로 한 화순군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계절근로자 도입과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화순군과 따끄마우시는 계절근로자 인력 프로그램과 농업기술 분야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 화순군대표단은 캄보디아 현지 지역농장과 농산물 소비시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우호교류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땅 맹린 칸달주 부지사, 낌 삼페아 따끄마우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업·문화관광 분야 등 실질적 교류사업에 대해 칸달주 따끄마우시 대표단의 화순군 방문시 구체적으로 합의하기로 했다.
따끄마우시는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22㎞ 떨어진 남부 중심도시다. 농업인력과 농업기술 교류가 원활하고 칸달주에는 현재 신공항이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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