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집에 있던 80대 여성 태풍 '힌남노'로 토사에 깔려 숨져

기사등록 2022/09/06 13:25:27 최종수정 2022/09/06 13:27:41
태풍 힌남노 영향, 주택에 쏟아진 토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6일 오전 9시 51분께 경북 경주시 진현동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이 밀려든 토사에 깔려 숨졌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태풍 '힌남노'로 집안으로 밀려든 토사가 담장과 건물 사이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창문 벽체를 덮쳐 발생했다.

순식간에 쏟아진 흙으로 인해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가 넘어지는 등 속수무책이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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