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1개국에서 현지 독자 맞춤형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 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베트남, 영국, 프랑스 등 11개국에서 개최되며 한국 작가와의 만남, 한국 그림책 번역대회 및 낭송 축제, 한국 책 전시 등이 진행된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김소라 번역사를 초청해 맥쿼리 대학 특별강연, 번역가와의 만남, 편혜영 작가의 소설 '더 홀' 북클럽 행사를 갖는다. 북클럽 행사는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저주토끼'로 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를 초청해 문학 행사를 진행한다. '저주토끼'의 폴란드어 출간 사전 홍보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작가와의 대화, SWPS 대학교에서 작가 특강을 펼친다.
10월에는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교류 행사가 준비 중이다.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대표서점인 포일스 차링크로스 본점에서 한 달간 한국 책을 전시·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진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자카르타에서 한국 아동·청소년 책을 소개 및 전시하고 책갈피 만들기, 한글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022 호치민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마련해 한국 책 전시 및 한국 작가와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프랑스와 멕시코에서는 한국 그림책 관련 행사가 열린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12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그림책 번역 낭송 축제'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11월 한국-멕시코 그림책 번역대회'를 개최한다.
11월에는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에서 도서 홍보 주간을 개최한다. 소설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를 초청해 아르헨티나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재외한국문화원이 한국(K)-콘텐츠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한국 책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출판 한류의 외연을 지속해서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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