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대전 등에서 2000대 운영 계획
알파카 3세대 공유 전동킥보드는 매스아시아가 직접 투자해 개발한 모델이다. 지난 2018년부터 중국 쿤산에 소재한 배터리개발 스타트업 칭다오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PM(퍼스널 모빌리티)전용 고체배터리를 탑재했다.
알파카 3세대 공유전동킥보드에 탑재된 PM전용 고체배터리는 배터리팩에 사용된 고체 배터리셀의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과 분리막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화재와 폭발의 위험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배터리팩이다.
특히 고체배터리는 에너지밀도와 구동 전압을 높여 일반 전동킥보드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2배 이상의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시간을 단축시켜 알파카의 공유 전동킥보드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여름철 고온이나 겨울철 영하의 온도에서도 급방전을 방지해 사용자와 운영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알파카 3세대 킥보드는 공유 전동킥보드 최초로 후륜서스펜션을 탑재, 과속방지턱 등의 요철에 의한 전도 사고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주행안정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500w급 고출력 모터로 경사도 16%의 오르막 주행이 가능하다. 전후방 듀얼브레이크 등으로 제동 안정성을 높였다.
알파카 3세대 공유 전동킥보드는 평택, 안성, 대전, 세종, 청주, 울산 등에서 200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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