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약 1시간 가량 오류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주요 기능 이용 시 접속 불가와 같은 먹통 현상이 일어났다.

5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부터 11시39분까지 뉴스, 블로그, 지도, 쇼핑 및 일부 검색 페이지에 접속이 안 되거나, 정보 노출이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이번 장애의 원인이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돼있는 공통 플랫폼의 타임아웃 오류인 것으로 파악했다. 타임아웃 오류는 서버에 신호를 보냈는데 서버에 문제가 있어 반응이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실제로 이날 오전에는 네이버 뉴스로 기사 등을 읽을 경우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안내와 함께 뉴스 댓글 등 일부 데이터가 나타나지 않았고, 네이버 쇼핑 검색 시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는 오류가 해결돼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이버 측은 "공통 플랫폼의 오류가 발생해 전반적인 서비스에 장애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는데, 현재까지는 공지된 내용 이상을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보완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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