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행복교육지구 '우리 마을 작은배움터' 운영

기사등록 2022/09/05 13:06:22

창원 63개 작은도서관과 연계 323개 프로그램

학생·성인 3000명 신청…12월 11일까지 교육

창원행복교육지구 우리 마을 작은배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락)은 창원행복교육지구가 지원하는 '우리 마을 작은배움터'를 오는 12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마을 작은배움터'는 창원행복교육지구가 지역사회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원지역 63개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마을 교육사업으로, 3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는 학생, 성인 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은 생태·환경, 원예·꽃꽂이, 공예, 미디어, 놀이, 핸드드립, 사회적 경제, 만화그리기, 독서토론 등 다양하다.

창원행복교육지구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간식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또한 창원행복교육지구에 등록되어 있는 마을교사 인력풀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강사를 매칭해 지원한다.

그리고 도서관 담당자는 마을교사와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향을 협의해 운영한다.

이번 '우리 마을 작은배움터' 참여 희망자는 지난 8월 중순부터 작은도서관을 통해 신청 받았다.

그리고 8월 26일 창원교육지원청 마산청사에서 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해 사업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리 마을 작은배움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발행될 창원행복교육지구 소식지 '공간' 2호를 통해 자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박정민 창원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은 "우리 마을 작은배움터는 작은도서관이 마을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창원시민들에게 창원행복교육지구를 알리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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