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괴산군에 따르면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1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축제 기간 고추장터, 대도시 고추판매장, 온라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4만5912㎏이다. 금액은 13억3600만원이다.
이번 축제에 준비한 건고추 물량 모두가 판매되면서 괴산청결고추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시니어 패션쇼 in 괴산, 충북다문화페스티벌, 괴강가요제, 우리가족 고추요리대회,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핫 고추식당, 향토식당, 고추주막, 스트릿푸드존 등 간이음식점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고추를 소재로 한 맛있는 먹거리와 향토음식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괴산고추품평회에서는 문광면 방성리 심성택 농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고추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소비자가 찾아 괴산청결고추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달 30일 개막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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