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시설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신면 궁평항을 방문해 선박·어선·어망 등 수산시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선박과 어선의 입출항 통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피해가 발생한 사강시장에 대해서도 재차 피해가 없도록 담당부서에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현장, 저지대 등 피해가 예상되는 현장에 대해서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회의 진행과 함께 45개 부서 및 28개 읍면동 그리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업하여 태풍 대비 중에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모든 공직자는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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