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일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남원시 일원에서 개막한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이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끝났다.
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정상 개최됐고, 전북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체육을 통해 하나가 됐다.
검도와 게이트볼, 육상, 배드민턴 등 총 37개 종목이 펼쳐진 이번 도민체전 종합 점수(일반부) 결과 전주시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남원시 3위는 익산시가 차지했다. 4위는 군산시 5위는 정읍시에게 돌아갔다.
지난 2일 남원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 개회식 선수단 입장에서 가장 멋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 익산시는 입장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고창군, 3위는 진안군, 4위는 순창군, 5위는 완주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종합시상이 진행됐다.
또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인 김제시로 대회기가 전달됐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승패를 떠나 코로나19로 3년만에 정상개최 된 이번 도민체전에서 전북 14개 시군은 체육을 통해 하나가 됐고,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내년 김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는 것을 비롯해 체육으로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만들고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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