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동구는 부산항 힐링야영장 내에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인 '달빛 힐랭 캠프'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는 부산항만공사(BPA)와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야영장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자원과 연계해 동구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에서 동구 가족 및 연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과 10월 7~8일 각각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동구 지역특화음식 명란을 활용한 캠핑요리 배우기(캠스토랑) ▲텐트에서 즐기는 캠핑ZOOM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공연 ▲북항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불멍(불보며 멍 때리기), 물멍(멍스테이) ▲업사이클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참가자 포퍼먼스도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 및 행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동구 주민에게 북항의 여가시설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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