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잔치' 뉴시스 강원 청춘양구 전국 축구대회 성황리 폐막

기사등록 2022/10/04 06:46:51

3일간 제10회 뉴시스 강원 청춘양구 시니어배 전국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10주년 기념 일레븐FC(구단주 이덕화, 단장 최수종) 초청 친선경기 펼쳐

70대 황금부 '제일강릉FC' 우승

실버부 '의정부시60대OB축구회' 우승

50대 노장부 '속초우리50FC' 우승

[양구=뉴시스] 김경목 기자 = 60대 실버부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 60대OB축구회 팀 선수들이 2일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에스엠액티브(유) 제공)
[양구=뉴시스] 김경목 기자 = 뉴시스 강원취재본부는 노인의 날(2일)을 맞아 1~3일 강원 양구군에서 '제10회 뉴시스 강원 청춘양구 시니어배 전국 동호인클럽 축구대회'(이하 청춘양구 시니어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개막한 대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약한 비에도 선수들의 뜨거운 축구 사랑의 열정 덕에 성황리에 폐막할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면서 마스크 실외 착용 해제 정책이 시행돼 다행이지만 시니어(Senior) 대회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수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회식은 열지 않았다.

70대 황금부 우승 트로피는 강원도 강릉시 제일강릉FC 팀이 거머쥐었다.

60대 실버부에서는 경기도 의정부시 60대OB축구회 팀이 황금색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렸다.

50대 노장부에서는 강원도 속초시 속초우리50FC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회 대회까지 40대가 뛰고 70대가 없었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 대회의 개최 취지를 살리기 위해 40대를 폐지하고 70대 황금부를 신설했다.

2023년 11회 대회에서는 참여 연령을 80대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여성들의 축구 관심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는 만큼 청춘양구 시니어배 축구대회에 여성부를 특별 신설할 방침이다.

개회식 입장상과 70대·80대 장수상도 부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0년 고령친화산업 육성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실버산업의 성장세는 2010년 약 33조2000억원에서 2020년 약 124조9000억원을 큰 폭으로 커졌다.

[양구=뉴시스] 김경목 기자 = 70대 황금부 우승을 차지한 강릉시 제일강릉FC 팀 선수들이 2일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에스엠액티브(유) 제공)
시니어를 주 타켓으로 하는 기업들의 시니어 축구대회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의 도움으로 한일전기㈜와 ㈜네오팜그린에서 협찬했다.
 
요양,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용품, 주거, 금융, 여가 등 9개로 분류된 고령친화산업 가운데 의료기기 분야에서만 협찬이 들어왔다.

일동후디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등 식품 분야에서 시니어 대상 제품을 생산하는 큰 규모의 기업들은 이번 대회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청춘양구 시니어배 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승인한 대회여서 KFA에 등록된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신청도 KFA 통합전산시스템을 통해 등록한다. 경기 규정 또한 KFA 경기 규칙에 준한다. 강원도축구협회(GWFA)가 주관해서 치러졌다.

보건복지부, 강원도, 양구군, (재)양구군스포츠재단,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설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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