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민선8기 들어 처음으로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한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당·정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현안사업 및 국·도비 건의사항 논의를 위한 민선8기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천영기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국민의 힘 통영·고성당원협의회 정점식 위원장 및 소속 도의원,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에서는 관문터널 개통, KTX 역세권개발 및 배후도시 조성,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도서지역(추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 디피랑 연결보도교 설치사업 등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가 필요한 주요사업에 대한 협의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한 공약사업, 역점사업 등에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을 건의하였으며, 당정의 유기적 협조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귀중한 자리를 앞으로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통영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제도 개선 등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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