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힌남노' 대비 서항지구 침수지역 점검

기사등록 2022/09/03 20:19:4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서항지구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방재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창원 지역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서항지구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방재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홍 시장은 배수펌프장, 방재언덕 등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와 시설물 운영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 후 해안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위치한 상가와 가정집에 모래 주머니를 전달하는 등 태풍에 대비했다.

서항 배수펌프장은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거나 태풍 영향으로 물난리를 겪는 마산합포구 해운동·월영동 일대가 침수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시설물로, 장마와 집중호우 시 방재 기능을 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수펌프장은 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시설로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는 등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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