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비차별적 대우 위해 긴밀 협의"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2일 이도훈 제2차관 주재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대응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29~31일 정부 합동대표단 방미 등 미국과의 협의 결과 및 평가를 토대로 우리 업계 보호를 위한 대책 및 대의회 접촉 등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우리 전기차 기업 피해 대응차 미국 현지에 급파된 정부 대표단은 미 무역대표부(USTR), 상무부, 재무부, 국무부 등 관련 부처를 모두 방문했고 IRA가 입법 사항인 만큼 상원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비차별적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차관은 관련 협의를 위해 방미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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