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장수서 '문화누리 문화박스'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2/09/03 11:50:0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문화누리 문화박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재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문화누리 문화박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취약지역을 조사한 결과 인프라 및 접근성의 부족으로 카드 이용자들이 문화 향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문화박스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재단은 카드 이용률이 가장 적은 지역인 장수군 내 5개 장소(장수읍사무소, 계남·번암·천천면사무소,  계북면종합복지회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누리카드로 전화 주문 및 택배 배송까지 가능한 업체의 실물 상품을 전시하는 전북도만의 사업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도내 시·군에서 진행된다.

문화박스에는 생활한복, 파우치와 지갑, 패브릭아트 가방, 현대식 청사초롱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상품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 재단에서 제작한 비대면 문화누리장터 안내 책자가 비치돼있어 전시 물품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지면으로 살펴보고 전화로 주문해 배송받을 수 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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