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황재균(35)이 무실점 피칭을 펼치던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3)에 일격을 가했다.
황재균은 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황재균은 상대 선발 켈리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8월31일)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8호 홈런이다.
벼락 같은 홈런포로 팀에 선제점을 안긴 황재균은 켈리의 무실점 행진도 멈춰세웠다.
이날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이어가던 켈리는 황재균에 홈런을 맞고 리드를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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