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민선 8기 들어 첫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단양에서 열렸다.
1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충북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는 11개 시·군 단체장 중 송인헌 괴산군수를 제외한 10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충북 시장·군수들은 1차 연도 회장과 부회장 등 회장단을 선출하고 차기 정례회 개최 지역을 선정한 뒤 각 시군 현안과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첫 협의회장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선임했으며 송기섭 진천군수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차기 협의회는 오는 11월 음성군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협의회장·임원 선출과 함께 시·군의 당면 건의사항과 충주 국가정원 조성, 우륵문화제·직지문화제·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을 비롯한 각 지역의 행사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 시·군의 발전을 위해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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