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차관 "태풍 힌남노, 사전점검 통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

기사등록 2022/09/01 15:50:01

홍천 연봉지구 교차로 개선공사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이원재 1차관이 가을태풍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1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홍천국토사무소장 등과 홍천 연봉지구 교차로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강풍 및 집중호우 예방 조치 등 대비현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우선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최근 30㎜ 이상 집중호우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하는 태풍은 사전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지나간 이후에도 비바람의 영향으로 인해 느슨해진 지반이나, 약해진 구조물이 작업 재개 시 붕괴되는 사고도 있었다"며 "재개 전 꼼꼼한 안전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 "올해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만큼, 태풍피해가 없도록 긴장감 있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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