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행안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 당부
"11호 태풍 힌남노 이동 경로 주시 및 대책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동작·서초구, 경기 여주·의왕·용인시, 강원 홍천군, 충남 보령시 등 7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달 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진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서울 영등포·관악구와 강남구 개포1동, 경기 성남·광주시, 경기 양평군, 경기 여주시 금사·산북면, 강원 횡성군, 충남 부여·청양군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또한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차별없는 집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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