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0일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기사등록 2022/09/01 10:15:49
[제주=뉴시스] 제주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청년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100명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며, 1순위는 자립준비청년 2순위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 3순위는 일반청년이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제주시에 등록된 제공기관에 방문해 3개월 (10회)간 주 1회의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문심리상담은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회당 50분 진행하며, 사전·사후검사는 각 1회 90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사후검사 결과 필요시 재판정을 통해 최대 1년까지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까지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이번달 이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후 이용자 본인이 제주시에 등록된 상담 제공기관을 선택해 계약 후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김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22년 신규사업으로 소득기준 없이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만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582)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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