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와 스마트안심홈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핵가족화, 고령화, 만혼·비혼 등으로 가족 관계망이 약화돼 고립되고 소외된 1인 가구,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마저 단절된 고독사 고위험군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 복지시스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남구는 고독사 위험군 세대의 주택 내 스마트홈 설치와 컨설팅 등을 위해 지난 26일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IoT 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 개발’ 공모에서 ‘사회복지형 스마트홈서비스 기술 개발’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허브, IoT 디바이스, 보안기술, 스마트시티 플랫폼 연동기술 등을 개발해 고독사 예방, 응급안전관리, 안심외출, 건강관리·휴먼케어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가족해체 및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독사 고위험군 주민에게 스마트 안심홈 케어 사업을 통한 비대면 IT기술을 이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스마트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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