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13승' KT, 두산에 역전승…3위 수성

기사등록 2022/08/31 21:24:19

고영표, 최근 11연승, 두산전 5연승, 수원 홈구장 4연승 행진

황재균 시즌 7호 투런 홈런 작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KT위즈 대 LG트윈스 경기, LG 공격 1회말 KT선발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2.07.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3위를 지켰다.

KT 위즈는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황재균의 홈런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11연승, 두산전 5연승, 수원 홈구장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고영표는 시즌 13승 5패를 기록해 팀내 다승 1위, 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라섰다.

황재균은 2-1로 앞선 3회말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T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68번째 1300안타를 달성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64승 2무 49패)는 3위 자리를 수성했다.

2연패를 당한 두산(47승 2무 63패)은 8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2패째(2승)를 당했다.

이날 두산 타선은 11안타를 치고도 고작 2득점에 그쳤다. 두산 강승호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2회초 1사 후 박세혁, 홍성호, 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의 안타와 배정대의 볼넷, 오윤석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심우준의 동점 적시타와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바꾼 KT는 3회 공격에서 강백호의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2사 후에 황재균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배정대의 내야안타와 오윤석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5회 양석환의 솔로 홈런(시즌 13호)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이상 추격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고영표는 6회까지 두산 타선을 상대로 2실점으로 선방했고, 7회 마운드에 오른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리드를 지켰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영현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26세이브(7승 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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